Mafia: The Old Country

마피아: 올드 컨트리의 1900년대 시칠리아 재현

예상 읽는 시간3 분, 53 초

마피아 시리즈 전체를 통틀어 배경은 항상 주인공만큼 중요했습니다. 로스트 헤븐, 엠파이어 베이, 뉴 보르도는 토미, 비토, 링컨과 같이 시리즈의 정체성의 중심이었습니다. 마피아: 올드 컨트리에서 새롭게 등장하는 1900년대 초기 시칠리아도 예외는 아닙니다. 그 특유의 지형은 플레이어들이 이전 마피아 게임 시리즈에서 방문했던 진정한 미국 대도시들과 비교해 완전히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며, 시리즈에 신선한 변화를 불어넣습니다. 시칠리아의 다듬어지지 않은 전원 지역의 투박한 아름다움은 마피아 팬들에게 익숙한 배반, 폭력, 복잡한 역사로 점철된 이 범죄의 도시의 으슥한 뒷골목과 강렬한 대비를 이룹니다. 

모든 게 시작된 곳으로 다시 돌아가다

이번 스토리와 그 새로운 안티히어로인 '엔조 파바라'의 고향인 시칠리아는 시리즈에서 거의 볼 수 없었던 배경으로, 시리즈의 되풀이되는 테마와 코사 노스트라 자체의 기원에도 놀라울 정도로 새로운 시각을 제공합니다.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건 마피아: 올드 컨트리가 지금까지 만든 게임들의 연장선상에 있어야 한다는 점이었습니다"고 게임 디렉터 알렉스 콕스가 말했습니다. 그는 마피아 II에서 이미 시리즈가 시칠리아를 방문했던 적이 있었다는 점을 지적했습니다. 2020년에 출시된 마피아: 데피니티브 에디션마피아: 트릴로지의 개발 과정에서 이전 타이틀들을 다시 검토하는 동안 개발팀은 클래식 마피아 공식을 위대하게 만드는 것들에 완전히 몰입하게 되었고, 이와 똑같은 창작적 토대를 완전히 새로운 장소로 옮겨낼 준비를 하게 되었습니다. 

"마피아가 시작된 곳인 시칠리아 시골에 우리의 스토리를 넣는 건 우리가 게임의 측면에 접근하는 방식에 변화를 필요로 했습니다"고 콕스가 이어 나갔습니다. "그건 게임의 풍경과 감성, 자동차, 무기, 스토리 자체와 그 장소들에도 해당됐죠. 우리는 '이러한 범죄의 전통은 어디서 그리고 어떻게 시작되었는가, 그리고 인터랙티브 범죄 드라마를 설계하는 맥락에서 무엇이 시칠리아를 특별하게 하는가?'라고 질문하며 시작해야 했습니다."

역사를 되살리다

모든 마피아 타이틀에서 그랬듯, 진정성은 이 현실적인 배경을 구현하는 데 중요한 구성 요소입니다. 이를 위해 Hangar 13 개발자들은 실제 역사 조사를 할 때 전력을 다했습니다. 희귀한 사진들과 당시의 기록들을 조사하기도 하고, 시칠리아 마피아를 그린 모든 유명한 책들과 영화들을 섭렵하고, 개발팀 일부 팀원들과 사진작가들이 직접 시칠리아로 떠나 방대한 양의 참고 자료들을 모으기도 했습니다. 

이들은 이탈리아의 개발 스튜디오 Stormind Games와 협업하여 마피아: 올드 컨트리에서 묘사된 모든 시골과 도시 지역을 샅샅이 답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남긴 이미지들과 오디오 자료는 매우 정밀해서, 여러분이 게임 내에서 탐험할 몇몇 지역들은 마치 현실 세계를 그대로 가지고 온 것 같이 느껴집니다. "시칠리아의 시골 구석 구석은 아직도 그 시절과 비슷하게 보이는 곳들이 많아서 뛰어난 시각 참고 자료를 찾는 건 식은 죽 먹기였습니다"고 디자인 부 디렉터 자밋이 말했습니다.

실제 시칠리아 풍경을 구성하는 환경들을 탐험하면서 개발팀은 이곳이 획일성과는 거리가 멀다는 것을 직접 확인했습니다. 그들의 현장 및 재택 조사는 그들이 무성한 시골 풍경과 해안 지형, 고대 유적, 아주 자세히 꾸며진 빌라 등 이러한 다양하면서도 중복되는 배경들을 식별하고 재현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우리에게는 실제 존재하는 것들을 해체하고 각 지역을 개별적으로 접근하는 게 중요했습니다"고 총괄 프로듀서 데빈 히치가 말했습니다. "일단 이것들을 함께 섞기 시작하자, 하나의 거대하면서도 다양한 지도에서 이 모든 지역들을 끝 없이 이동할 수 있었습니다"고 이어나갔습니다. 거친 자연과 상대적으로 현대적인 건축물들의 희귀한 조합은 당시에 실재했던 것이며, 마피아: 올드 컨트리의 세기초 마피아 스토리를 눈에 띄게 만드는 적절한 예시이입니다. 

진정성이 모든 것을 말한다

"답사를 하면서 코너를 돌기만 해도 우리 게임의 시대에 걸음을 내딛는 것 같았던 순간들이 몇 번 있었어요"라고 아트 디렉터 스티브 노아케가 말했습니다. "거의 모든 디테일이 내가 볼 거라고 예상했던 것과 똑같았죠. 특히 시골 지역들이 그랬고, 우리가 갔었던 작은 마을과 도시들도 그랬죠."라고 덧붙였습니다. 도시 지역에서는 개발팀은 우리가 게임 내에서 보는 거의 모든 건축적 디테일을 확인했을 뿐만 아니라 지역의 전통 장인정신을 잘 알고 있는 현지 전문가를들을 만날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우리는 한 작은 기계 공방에 들어갔는데, 이 어르신과 그 아드님이 전통 시칠리아식 칼을 만들고 있었어요"라고 노아케가 말했습니다. "모든 지역이 칼을 만드는 방식이 약간씩 달라서 지역에 따라 와인을 구별할 수 있는 것처럼 칼날도 똑같이 구별할 수 있었습니다"고도 말했습니다. "정교한 칼 제작 기술은 시칠리아의 전통에 깊은 뿌리를 두고 있지만, 오늘날 여전히 이러한 수집가용 무기를 만드는 사람들은 전 세계 손에 꼽을 정도밖에 없습니다.

이러한 공을 들인 조사의 정확성은 마피아: 올드 컨트리의 모든 측면에 반영되며, 특히 새로운 게임플레이와 스토리텔링 가능성에 반영됩니다. 기본적으로 1900년대 시칠리아를 적절히 구현하는 것은 게임의 내러티브, 캐릭터들의 동기, 좀처럼 알려지지 않았던 코사 노스트라의 초기 시절을 이해하는 데 필수적인 맥락을 제공합니다. 이에 더불어 역사적 사실에 충실한 것은 개발 과정에서 여러 창의적 결정을 하도록 도움을 주었습니다. 예를 들어, 칼 전투 중심의 전투와 세기초 여행 방식의 재현은 이전에 경험해 본 것과는 거리가 먼 것으로 게임의 정체성을 확실히 해주었습니다.

"자동차 옆에서 말이 도로 위를 달리는 것을 볼 수 있는 게임은 많지 않죠." 자밋이 말했습니다. "마피아: 올드 컨트리를 특별하게 만드는 한 가지는 농업 중심 생활과 도시화된 생활이 만나는 이 역사적인 교차점에 대한 묘사예요." 이전 마피아 타이틀에서는 상대적으로 작은 시골 지역을 탐험할 수 있었지만, 이번 타이틀에서는 이 경험의 중심에 시골을 두어, 이 게임이 친숙한 요소들을 재맥락화하여 새롭게 느끼도록 하는 또다른 방법을 보여줍니다. 새로워진 배경, 더 역동적인 여행 옵션, 시대 고증에 맞춘 엔조의 무기, 캐릭터가 말하고 움직이는 방식 등 Hangar 13이 시칠리아를 구현하는 전체론적 접근방식은 단순한 멋있는 배경보다 훨씬 더 의미있는 것을 만듭니다.

마피아: 올드 컨트리가 2025년 8월 8일 PlayStation 5, Xbox Series X|S와 Steam을 통한 PC 버전으로 출시됩니다. 여러분도 곧 이 배경을 직접 탐험할 수 있습니다. 지금 예약 구매 및 사전 주문이 가능합니다. 또 이 독특한 시칠리아 범죄 드라마 제작 과정을 더 깊이 알아볼 수 있는 향후 개발자 다이어리도 지켜봐 주시기 바랍니다.